국어 1, 2 등급으로 올라가는 지름길은?
출제 요소 파악이 절대적이다. 기출문제의 답이 나오는 과정을 들여다보면 패턴이 거의 똑같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1, 2 등급은 패턴을 찾으려 하고, 3, 4 등급은 그냥 답을 찾으려 한다.
라면 끓이는 법과 비빔면 끓이는 법이 다르듯이
문학은 갈래별 학습법, 독서는 제재별 학습법이 필요하다.
언어와 매체는 완성도
문학의 경우는 갈래별 학습법이 필요.
시·수필 / 고전소설·시나리오 / 현대소설·희곡
§ 고전소설·시나리오 : 내신국어와 수능국어의 공부 방법이 거의 같다. 고전소설은 호칭의 변화가 있을 때 동일인물인지 다른 인물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하고, 한편, 이때, 각설, 차설, 차시 앞에서 반드시 끊어 읽어야 내용이 정리된다. 시나리오의 S#와 동일한 기능. 서술상의 특징 문제는 난이도가 낮으므로 무조건 맞혀야 함.
§ 현대소설·희곡 : 내신국어와 수능국어의 공부 방법 차이가 가장 크다. 지문 유형은 대부분 <보기> 속에 제시되어 있음. 대부분의 지문이 개인과 사회의 갈등이기 때문에 시대상을 반영하는 어휘를 바탕으로, 작품에 반영된 실제적 현실을 찾아야 고난 문제를 맞힘. 이 더러운 현실이라고 정리할 수 있어야 문항을 극복할 수 있다. 기타 지문은 유년기의 성장체험, 한국적인 삶의 모습, 예술관의 대립 등이며 <보기> 활용. 서술상의 특징 선지는 대부분 시점과 구성이며, 한두 개만 그때그때 달라짐.
§ 시·수필 : 낯선 지문 출제가 대세이지만 난이도는 점점 낮아짐. 기계적으로 접근하면 의외로 점수 관리가 쉬움. 학습 경험이 부족한 애들만 <시>가 어렵다고 함.
비문학 독서는 영역별 학습법이 필요.
과학·기술·경제 / 인문·예술 / 법 / 주제통합
중심화제는 문제 속에서 대부분 제시되어 있으며, 정보량이 많은 지문의 경우 <일치/불일치> 문제의 선지 앞부분, <이해> 문제의 선지 앞부분을 훑어보면 핵심 정보 짐작 가능. ‘그런데’ 뒤에 중심화제가 있을 가능성이 거의 100%이며, 지문을 제대로 읽어내지 못했을 경우 ‘이처럼, 이와 같이’ 뒤쪽에서 1:1 대응.
표, 그림, 그래프 등이 나와 있으면 땡큐.
§ 과학·기술·경제 지문 :
요즘 국어는 배경지식으로 극복할 수 없다. 독해 방법이 필요하며, 과학/기술 지문은 특히 독해 요령이 필요하다. 출제 요소는 대비와 과정, 구조와 구성 요소의 관계. ~면 ~한다, ~수록 ~한다와 같은 조건문, 지문의 사칙연산. 비례/반비례 관계는 대부분 정답과 직접 연결됨. 기계적으로 접근하면 의외로 단순하게 해결됨.
§ 상대적으로 쉽게 해결되는 인문·예술 지문 :
내신국어처럼 읽어도 된다. 인물의 관점을 묻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관점 찾기 연습이 필요.
§ 새로운 경향인 주제통합 지문 :
<공통점> 찾고 → <차이점> 찾기. 주제통합 지문은 (가)와 (나)의 <대비>라고 생각하면 편안함.
§ 요즘 부각되는 법 지문 :
법률 용어이기 때문에 <정의>의 방식으로 읽어야 하며, 유사 지문을 많이 다루는 것이 효과적 대응 방법.
§ 사족-설명이 끝났는데 예시가 나오거나 대비쌍의 개수가 다른 것-이 있다면 99% 문제로 만들어진다. 구성요소가 둘셋이면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되지만 넷다섯이면 편하게 밑줄만 그어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지문이 어렵지 않은데 집중력이 생겨지지 않으면 '00성, 00적'이라는 단어에 동그라미를 붙여보면 집중력이 높아진다. 큰말들(장점, 문제점, 의의, 조건, 효용성 같은 말들)을 동그라미 치면서 읽으면 집중력이 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