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전우치 썸네일형 리스트형 유쾌한 악동, 전우치 크리스마스입니다. 가족과 함께 영화 를 보고 왔습니다. 포스트를 작성하기 전 다른 블로거들의 리뷰를 읽어 보았는데, 최동훈 감독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었는지 실망스럽다는 견해들이 많이 올려져 있더군요. 구성과 CG,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들이 주류였는데, 제 나름의 이야기를 풀어보고자 합니다. 우선, 재미 있습니다. 흥행의 첫째 요소인 선악의 뚜렷한 대비 구조를 가지고 있고, 강동원, 유해진의 가벼움과 김윤석의 진지함이 대비되어 있으며, 감초 연기의 달인 유해진과 김상호의 겉절이 연기도 좋았습니다. 화려한 CG 기술과 와이어 액션은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한국형 히어로를 표방한 것처럼 토속적 정서도 속속들이 배어져 있습니다. 카푸치노를 마시면서도 김치찌개, 된장찌개를 즐겨 먹는 우리네 습성에 어울리는 재미를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