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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공부법

단기수업과 단기완성형 수업

 

 

억지로 수능형 공부를 시작하는 아이들이 있다. 내신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든지, 수능 최저 등급을 맞히기 위해 공부를 시작하는 경우이다.

 

이 아이들은 준비가 덜된 경우가 태반이다.

 

그래서 힐끔거리는 게 단기강좌이다.

 

그런데, 단기강좌와 단기완성은 같은 개념이 아니다. 단기강좌란 단기 학습 경험을 의미하는 것이고, 단기완성이란 단기간에 욕심을 채워간다는 뜻이다.

 

경험치를 능력치로 전환해낼 수 있다면 단기완성 강좌가 되고, 경험치만 먹는 것이라면 단기 학습 경험을 하는 단기강좌를 수강하는 것이다.


 

국어라는 과목은 의외로 학습 경험이 부족한 학생들이 많다. 국어가 쉽다는 미신에 사로잡혀 있거나, 수학에 쪼달려 국어를 돌아보지 못하는 탓이다. 그런데 이런 아이들이 단기강좌를 단기완성  강좌로 착각하곤 한다. 

 

예를 들어, 수능 비문학 독서 학습,

 

학습 경험이 부족한 애들은 수능 지문은 무조건 낯선 지문이 나온다고 말하고, 학습 경험이 누적된 아이들은 빈출 주제어가 있다고 말한다. 과학 지문의 경우, 독해력만으로 지문을 읽어내는 아이가 있고, 지식을 뒷받침한 독해를 하는 아이도 있는데, 독해력만으로 지문을 읽어낸 아이가 조금은 뒤떨어질 수밖에 없다. 현실 인정의 문제이다.

 

다시 말해, 단기강좌는 학습 경험치를 만들어내는 것이고, 단기완성 강좌는 경험치와 지식 확장을 동시에 시도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가령, 경제지문을 단기간에 10여 지문 이상 읽어내고, 낯선 내용이 담긴 과학지문을 10여 지문 읽어내려는 공부를 하는 것이 단기완성 강좌이지, 단기간 학습 경험이 단기 완성은 아닌 것이다.


 

단기간에 논술 강의를 수강하는 학생들이 있다. 쓰기와 첨삭만 하는 것일까? 아니면 주제 강좌도 있을까?

 

국어 공부도 마찬가지이다.

 

독해력, 문해력 향상만큼이나 빈출 주제어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그것이 진정한 단기완성 수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