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학생이라면?

 

 

1. 열심히 하는데 이상하게도 점수가 오르지 않아요.

2. 감각이 있는 편인데, 이상하게도 1~2등급 성적이 나오지 않아요.

3. 막막해서 국어 공부에 흥미가 생기지 않아요.

 

 

문제의 원인

 

 

default 값, 기준값이 없기 때문입니다.

 

 

디폴트값, 기준값이란?

 

 

구체적으로 서술하면,

고전소설과 현대소설의 지문 접근법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갈등 양상을 보면,

 

고전소설은 일반적으로 개인과 개인의 갈등

현대소설은 주로 개인과 사회의 갈등

 

따라서,

고전소설은 인물 중심의 지문 요약이 필요하지만

현대소설은 작품에 반영된 사회상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디폴트값 없이 지문을 읽으면

 

 

글자는 읽었지만 내용 파악이 온전히 안 됩니다. 해설을 읽어도 당최  무슨 소리인지 갸웃거립니다. 현대소설이나 수능국어 '법' 지문이 대표적입니다. 참고적으로 '법' 지문은 정의의 방식으로 읽어야 하는데, 학생들은 자기가 아는 말이라고 착각하며 지문 요약을 합니다.

 

   

국어의 디폴트값이란?

 

 

1. 국어 배경지식의 경우

문∙이과 통합수능 체제에서 과학기술은 배경지식이 필요한 게 아니라, 독해력∙문해력이 필요하지만, 경제 지문은 배경지식이 뒷받침되어야 상위권 도전이 가능합니다. 제재별 지문 접근법의 차이가 있다는 뜻입니다.

 

2. 익숙한 패턴과 낯선  지문 독해

문학의 경우에도 기준값을 가지고 지문을 접해야 합니다.

창의성∙독창성이 잘 드러나지 않는 고전문학은 이미 학습한 작품과의 유사성을 파악하면 짧은 시간 안에 지문 정복이 가능합니다. 가령, 임진왜란 이전의 작품이라면 자연친화, 안분지족, 충의 사상 등 뻔한 레파토리만 발견하면 됩니다.

작가∙작품의 개성을 강조하는 현대문학은 낯선 느낌이기 때문에 <보기> 문항을 잘 활용해야 합니다.

 

 

디폴트값을 가지기 힘든 이유는?

 

 

개별 지문 중심으로 학습하기 때문입니다. 깔짝깔짝 눈 앞의 문제만 일단 해결하자는 공부 습관이 패턴(유형) 파악을 힘들게 합니다.

내신국어만 매달리는 애들일수록 공부의 기준값 확보가 어렵습니다. 

 

 

상위권 성적을 바란다면?

 

 

상위권 학습 부담을  감당해야 합니다.

3~4등급과 1~2등급의 학습 부담이 차이가 있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