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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갈대다 : 이러니저러니 아가리를 놀리다. 즉, '말질하다'의 속된 말.
아갈잡이 : 소리를 지르지 못하도록 입에 헝겊이나 솜따위로 틀어 막는 것.
아그데아그데 : 열매 같은 것이 잇달아 매달린 모양.
아그려쥐다 : 쪼그리다.
아금바르다 : 알뜰하고 다부지다.
아금바리 : 아금바르게.
아금박차다 : 매우 이악하고 깐깐하다.
아금받다 : ① 알뜰하게 발밭다. ②이악하고 깐깐하다. ③ 매우 아금바르다. 또는, 야무지고 다부지다.
아긋하다 : 목적하는 점에 겨우 이르다.
아기낳이 : 아기를 잘 낳는 일.
아기네 : 아기들. '-네'는 '여인네', '우리네' 따위에서 보듯 '사람의 어떤 한 무리'를 뜻하는 뒷가지로 쓰인다.
아기다복솔 : 가지가 다보록하게 많이 퍼진 어린 소나무. 그냥 '다복솔'이라고도 함.
아기씨 : 계집애를 대접하여 일컫는 말. 오라버니 댁이 손아래 시뉘를 높여 일컫기도 함.
아낙 : 안 또는 안쪽. 국외에 대하여 국내. 혹은 외계에 대하여 내부세계를 일컫는 말.
아늠 : 볼을 이루고 있는 살.
아닥치다 : 매우 심하게 말다툼하는 모양.
아당지다 : 몹시 야물고 오달지다.
아둔패기 : 아둔한 사람을 낮게 부르는 말.
아들바퀴 : 쳇불을 메우는 데 쓰는 두 개의 좁은 테.(쳇불 - 쳇바퀴에 메워 액체나 가루 같은 것을 거르는 그물 모양의 물건.)
아등그러지다 : ① 빳빳하게 말라 배틀어지다. ② 날씨가 점점 흐려서 음산해지다.
아락바락 : 성이나서 기를 쓰며 다투는 모양.
아람 : 밤이나 상수리 따위가 충분히 익은 상태 또는 그 열매. 알밤.
아랫물 : ('아래쪽 물'의 뜻바탕에서) 어떤 직급체계에서의 하위직.
아려 : 올벼의 낟알.
아련하다 : 정신이 희미하다. 아리송하다.
아령칙하다 : 기억이 또렷하지 않다. <어령칙하다
아롱점말 : 아롱아롱한 점을 가진 말(馬).
아름아름 : 한아름이 넘도록 뭉쳐지거나 뭉친 모양.
아름차다 : 힘에 벅차다.
아리잠직하다 : 키가 작고 외양이 얌전하며 어린 태도가 있다.
아망 : 아이들이 부리는 오기(傲氣)
아망부리다 : 아망을 행동으로 나타내다.
아모리다 : 졸아들거나 오므라지게 하다.
아부재기 : 요란스럽게 부르짖거나 소리치는 일이나 그 소리. 또는, 그 아픔이나 어려움을 억지로 꾸미거나 과장하여 나타내는 태도나 말. [유의어] 아우성.
아삼삼하다 : 생김새나 됨됨이가 마음에 끌리게 묘하고 그럴 듯한 데가 있다.
아서지다 : 작고 단단한 물체가 좀 센 힘에 짓눌려 부서지다.
아쉽다 : 필요할 때 없어서 서운하다.
아슥하다 : 까마득하고 아스라히 멀다.
아슴아슴하다 : 또렷하지 않고 흐릿하고 희미하다.
아올다 : 어울리다. 중세어 '아우르다'와 같다.
아음 : 친척을 뜻하는 옛말. 이 말은 '겨레'에 의하여 밀려나게 됨. '겨레'도 본래의 뜻을 읽고 '동포, 민족'의 뜻으로 옮겨가서 한자말 '친척'이 그 자리를 차지함.
아이다 : 앗기다.
아이오 : '갑자기'의 옛말.
아즐하다 : 멀리 까마득히 아물거리다.
아지랑이춤 : 아지랑이가 춤을 추듯, 무엇이 어른거리는 현상.
아칠하다 : 정신이 어지러울 정도로 까마득하게 높거나 낮다.
아퀴 : 어수선한 일의 갈피를 잡아 마무르는 끝매듭.
아퀴짓다 : 일의 끝을 마물리다. 일의 가부를 결정하다.
악도리 : 모질게 덤비기 잘하는 사람이나 짐승. 영악한 싸움장이.
악말갛다 : 몹시 말갛다.
악수 : 물을 끼얹듯이 아주 세차게 쏟아지는 비.
악지 : 잘 안 될 일을 무리하게 해내려는 고집.
악지바르다 : 악빠르다. 또는, 고집이 세다.
악짓손 : 고집대로 해내는 솜씨.
악패듯 : 사정없이 몹시 심하게.
안 : 부인. 마누라.
안갚음 : 어버이의 은혜를 갚음. 까마귀 새끼가 자란 뒤에 늙은 어미에게 먹을 것을 물어다 줌. '반포(反哺)'와 같은 말.
안개구름(을)타다 : [익은말] 계집을 탐하다. '계집'을 '안개구름'에 비유한 말.
안개눈썹 : 숱이 적고 빛깔이 엷은 눈썹.
안개뿜이 : 분무기.
안개숲 : 안개가 자옥하게 낀 숲.
안개죽 : '어떤 죽인지 분간할 수 없음'을 비유하는 말.
안개치마 : '안개처럼 엷고 가벼운 치마'를 비유하는 말.
안걸이 : 씨름에서 다리로 상대자의 오금을 안으로 걸고 당기거나 밀어 넘어뜨리는 재주.
안겉장 : 겉장 안의 면지와 속장 사이에 있는 지면의 종이.
안고나다 : 남의 일이나 책임을 대신 지다.
안길 : 안과 바깥이 구분되어 있는 데서 안쪽으로 난 길.
안날 : 바로 전날.
안다미 씌우다 : 제가 담당할 책임을 남에게 지우다.
안다미로 : 담은 것이 그릇에 넘치도록 많이. 넘치게.
안돌이 : 험한 벼랑길에 바위 같은 것을 안고 겨우 돌아가게 된 곳.
안말이 : 머리털을 안으로 컬(curl)한 스타일.
안머슴 : 집안 살림을 돌보는 여자 머슴.
안반같다 : 매우 두껍고 넓다.
안받침 : 안에서 지지하고 도와줌. 또는, 어떤 일이나 행동 또는 이론 같은 것을 확고히 하기 위하여 내적으로 받쳐주는 일 [혼동하기 쉬운 말:'뒷받침'은 뒤에서 지지하고 도와주는 일.
안받침되다 : 내적으로 다짐하다. 또는, 내적으로 깔려 있다.
안셈 : 안에 지니고 있는 마음. [유의어]속셈.
안슬프다 : ① 약하거나 가엾은 사람에게 도움이나 폐를 끼쳐 매우 미안하고 딱하다.② 자기보다 약한 사람이나 아랫 사람의 딱한 사정이 마음에 가엾고 언짢다.
안에섯님 : 아나서님. 정 3품 이하의 보통 벼슬아치의 첩을 높여 이르는 말. '--님'은 사람을 일컫는 말에 붙어 높임의 뜻을 나타내는 뒷가지이다.
안올리다 : 그릇 같은 것의 속을 칠하다.
안저지 : 어린 아이를 안아주고 보살피는 여자 하인.
안짱걸음 : 안짱다리 모양으로 걷는 걸음.
안쯩잡다 : ① 마음 속에 품어두다.② 겉가량으로 헤아리다.
안차고 다라지다 : 성질이 겁이 없이 깜찍하고 당돌하다.
안차다 : 겁이 없고 깜찍하다.
안채우다 : '안채다'의 입음꼴. 또는, 남의 심사를 뒤틀리게 하다.
안추르다 : ① 고통을 꾹 참고 억누르다.② 분노를 눌러서 가라앉히다.
안치다 : 끓이거나 찔 물건을 솥이나 시루에 넣다.
안태우다 : 말이나 가마 등을 탄 사람이 다른 사람을 자기 앞에 앉아 타게 하다.
안틀다 : 일정한 수효나 값의 안에 들다.
안팎벌 : '속옷과 겉옷'을 통틀어 일컬음.
안해 : 바로 전 해(年).
앉은검정 : 솥 밑에 앉은 검정 당묵.
앉은굿 : 장구와 춤이 없는 굿의 한가지.
앉은절 : 앉은 자세로 하는 여자의 큰 절.
앉을깨 : ① 베짜는 사람이 앉는 자리.② 걸터앉는 데 쓰이는 물건의 통칭.
앉음매 : 앉은 모양이나 태도. [유의어]앉음새.
앉히다 : 앉게 하다. '앉다'의 사동형.
알겨내다 : 소소한 남의 것을 좀스러운 언행으로 꾀어서 빼앗아내다.
알겯다 : 암탉이 발정할 때 알을 배기 위하여 수탉을 부르느라고 골골 소리를 내다.
알구지 : 지게 작대기의 아귀진 곳.
알권리 : 알고자 하는 권리. 또는, 알아야 할 권리. '알(다)+권리(權利)'의 결합.
알근달근하다 : 맛이 조금 맵고도 달다.
알근하다 : ① 술에 취해서 정신이 조금 몽롱하다.② 맛이 매워서 입안이 조금 알알하다.
알금뱅이 : 얼굴이 알금알금 얽은 사람. 또는 그 사람의 별명.
알금삼삼 : 잘고 얕게 얽은 자국이 드문드문 있는 모양.
알기내기 : 알아맞히기를 하는 내기.
알깍쟁이 : ① 성질이 다부지고 모진 아이.② 아이 깍쟁이. 어려서부터 깍쟁이인 사람.
알나리 : 벼슬한 어리고 키 작은 사람에 대한 농.
알내기 : 양계장 따위에서 많은 알을 낳도록 닭이나 오리를 기르는 일.
알땀 : 이마 따위에 송골송골 맺히는 땀.
알락고양이 : 본 바탕에 다른 빛깔의 점이나 줄 따위가 알록달록 섞인 고양이.
알롱 : 지방 관아의 전령을 맡은 엄지머리 총각.
알릴곳 : 알리는 곳. [비슷]수신처.
알바늘 : 실을 꿰지 않은 바늘.
알샅 : 알몸의 사타구니.
알섬 : ① 사람이 살지 않는 작은 섬.② 물새가 모여 알을 낳는다는 섬.
알숨달숨 : 여러 빛깔의 무늬나 점 따위가 고르지 않게 뒤섞여 있는 모양.
알심 : ① 은근히 동정하는 마음. ② 보기보다는 야무진 힘.
알싸하다 : 소리가 아렴풋하다.
알알 : 알알이. 또는, 알마다.
알음알이 : ① 꾀바른 수단. ② 서로 가까이 아는 사람. ③ 자라나는 지혜
알짝지근하다 : ① 살이 알알하게 아프다. ② 맛이 좀 아린 듯하다. ③ 술기운이 알맞게 도는 듯하다. ④ 음식이 조금 맵다. ⑤ 살이 알알하게 아프다. ⑥ 알맞게 취하다
알쭝달쭝하다 : 알록달록하다.
알천 : ① 재물 가운데 가장 값나가는 물건. ② 음식 가운데 제일 맛 있는 음식. ③ 알짜로 값진 것.
알키하다 : ①살을 다치어 아리거나 따끔따끔한 느낌이 있다. ②맛, 냄새 따위가 알알하다. 또는, 술이 취한 듯 정신이 어렴풋하다.
앓음자랑 : 앓는 소리. 앓음 타령. 병탈을 부리는 짓.
암난이 : 시집가지 않는 처녀.
암살지다 : 거무스름한 빛깔의 살이 많고 기름지다.
암상 : 남을 미워하고 샘을 잘 내는 잔망스러운 심술.
암상떨이 : 암상을 떠는 짓.
암샘 : 암컷이 일정한 시기에 교미욕을 일으키는 일.
암암하다 : 잊혀지지 않고 가물가물 보이는 듯하다.
앙가발이 : ① 다리가 짧고 굽은 사람. ② 잘 달라 붙는 사람.
앙가슴 : 두 젖 사이의 가슴.
앙감질 : 한 발을 들고 한 발로만 뛰어 가는 짓.
앙갚으리 : 앙갚음.
앙구다 : ① 음식 같은 것을 식지 않도록 불에 놓거나 따뜻한 데에 묻어두다.② 한 그릇에 여러 가지 음식을 어울리게 붙이어 담아 곁들이다.③ 사람을 안동하여 보내다.
앙금 : 물에 가라앉은 녹말 등의 부드러운 가루. 비유적으로 "서로 사이에 남은 앙금을 말끔히 씻는다"와 같이 쓰임.
앙당하다 : 모양이 어울리지 않게 작다. [유의어]앙상하다.
앙상하다 : 꼭 째이지 않다. <엉성하다. 뼈만 남도록 바짝 마른 모습을 나타내기도 함.
앙칼머리지다 : '앙칼지다'의 속된 말.
앞대 : 어떤 지방에서 그 남쪽에 있는 지방을 일컫는 말. 아래쪽, 아랫녘.
앞잡이 : 본보기. 길잡이.
애근히 : 애를 쓰며 어렵게.
애기순 : 새 순.
애두름 : 낮은 언덕.
애마르다 : 초조하거나 안타까워하다.
애만지다 : 소중히 여겨 어루만지다.
애먼 : ① 엉뚱하게 딴. ② 애매하게 딴.
애면글면 : 약한 힘으로 무엇을 이루느라고 온갖 힘을 다하는 모양.
애모뜨다 : '심술궂다'의 함경도 육진 지방 토박이말. 북한 문화어에서는 '성가시거나 귀찮게 굶'의 뜻으로 수용됨. 실제로는 '그립고 애틋하다' 또는 '정겹고 살뜰하다' 등의 반어적인 쓰임새가 있다.
애바르다 : 재물과 이익에 발밭게 덤비다.
애발스럽다 : 매우 안타깝게 애를 쓰는 태도가 있다. [유의어]애바르다.
애사내 : 밤에 성적으로 여자를 괴롭히는 남자.
애살맞다 : 궁색하고 안타까운 데가 있다.
애살스럽다 : 군색하고 애바른 데가 있다.
애살포오시 : 애틋하게 살포시.
애소리 : 날짐승의 어린 새끼.
애쑥 : 어리고 연한 쑥.
애어리다 : 아주 어리다.
애오라지 : 마음에 부족하나마 겨우. 넉넉하지는 못하나마 좀.
애옥살이 : 가난에 쪼들려 고생스럽게 사는 살림살이.
애옥하다 : 살림이 몹시 구차하다. 살림이 가난하다.
애잡짤하다 : 가슴이 미어지듯 안타깝다. 또는, 안타까와서 애가 타는 듯하다.
애젖하다 : 안타깝게 애틋하다.
애줄없다 : 어찌할 도리가 없다.
애지 : 나무나 풀의 줄기에서 갈라져 벋은 가는 줄기. '애+지枝'의 낱말짜임새.
애짓는이 : 창조자.
애짓다 : 창조하다. '애+짓다'의 결합. '애'는 '어리거나,앳되거나,처음'의 뜻.
애초롬하다 : 웅숭깊게 새뜻한 맛이 있다.
앵돌아서다 : 마음이 토라져서 싹 돌아서다.
앵두장수 : 잘못을 저지르고 어디론지 자취를 감춘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앵하다 : 손해를 보았을 때 마음이 분하고 아깝다.
야경벌이 : 밤도둑. '야경(夜更)+벌이'의 결합.
야경스럽다 : 밤중에 떠들다.
야나치다 : 영락 없고 매몰하다.
야당스럽다 : ① 매몰하고 사막스럽다. ② 약바르고 매몰스럽다.
야들매기 : 야들야들한 물건.
야리다 : ① 질기지 않다.② 조금 모자라다.
야바위 : 그럴 듯한 방법으로 남을 속여서 따먹는 노름.
야발 : 야살스럽고 되바라진 태도, 또는 말씨.
야발스럽다 : 야살스럽고 되바라지다. 야발장이.
야비다리 : 보잘 것 없는 사람이 제딴에 가장 만족한 듯이 내는 교만.
야비다리치다 : 교만한 사람이 일부러 겸손한 체 하다.
야생이죽 : 대장장이.
야소꾼 : '기독교인'을 이르는 말. 예수(Jesus)의 음차. 야소(耶蘇)
야숙스럽다 : 야속스럽다.
야스락거리다/---대다 : 입담 좋게 자꾸 말을 늘어놓다.
야시럽다 : 야스럽다.
야실거리다 : 은근히 비웃는 태도로 말을 살살 늘어놓다.
야장스럽다 : 야젓스럽다.
야장쟁이 : 대장장이. '야장(冶匠)+쟁이'의 결합.
야젓하다 : 태도나 됨됨이가 옹졸하거나 좀스럽지 않고 점잖으며 무게가 있다.
야지다 : 낮아지다.
야지랑 : 얄밉고 능청스러운 말이나 태도.
야지랑스럽다 : 얄밉도록 능청맞으면서도 천연스럽다.
야지러지다 : ① 한 편 쪽이 줄어지다.② 한귀퉁이가 떨어지다.
야짓 : 차근차근하게 통틀어서 모조리.
얀정 : 인정을 얕잡아 쓰는 말.
얄개 : 야살스러운 짓을 하는 사람.
얄긋거리다/대다 : 짜인 물건의 네모가 서롬 맞지 않고 느슨하여 연해 움직이다.
얄긋하다 : 한쪽으로 조금 쏠리어 비뚤어지다.
얄기죽거리다 : 허리를 이리저리 느리게 내어 흔들다.
얄나다 : 야살스럽게 신바람이 나다.
얄라궂다 : 야릇하고 짓궂다. [유의어]얄궂다.
얄라차 : ① 잘못됨을 이상야릇하게 또는 신기하게 생각해서 내는 소리.② 경쾌한 동작 또는 경쾌한 느낌을 나타낼 때에 내는 소리.
얄랑거리다 : 물에 뜬 작은 물건이 물결에 따라 이러저리 움직이다.
얄망하다 : 괴이쩍고 요망하여 까다롭다.
얄망스럽다 : 얄망궂은 태도가 있다.(얄망궂다 - ① 좀 괴상하고 얄궂다.② 하는 짓마다 (성질이나 행동이) 야릇하고 밉다.)
얄캉하다 : 탄력있는 물건이 보드랍고 약하다.
얄푸르다 : 엷게 푸르다.
얌심 : ① 얌상스럽고 사막스럽게 샘하는 마음. ② 샘바르고 시기하는 마음. 얌심꾸러기. 얌심데기.
얌체갓 : 채신사납게 볼품없이 작은 갓.
얌치 : 마음이 깨끗하여 부끄러움을 아는 태도.
양거지 : 여러 남자가 모여 노는 데, 아이 밴 아내가 있는 남자가 있을 경우 덮어 놓고 한턱을 먹고서, 그 아이가 사내면 아이 아버지가 값을 치르고, 계집이면 여러 사람이 분담하는 장난.
양글 : 소가 논밭을 갈거나 짐을 싣는 일. 한해에 같은 논에서 두 번 수확함.
양냥거리다 : ① 마음에 덜 차서 자꾸 조르다.② 시뜻하게 여겨 심술을 부리다.
양냥고자 : 활끝의 심고가 걸리는 곳.
양냥이 뼈 : 턱뼈.
양냥이줄 : 자전거의 앞뒤 기어를 연결하는 쇠줄.
양복적삼 : '블라우스'의 북한말.
얕보다 : 실제의 사실보다 낮추 보다. 얕잡아보다.
얕은잠 : 깊이 자지 못하고 얕게 든 잠. 조그만 소리에도 쉽게 깨는 잠.
얕추 : 얕게
어간 마루 : 방과 방 사이에 있는 마루.
어간 재비 : ① 사이에 간막이로 둔 물건. ② 몸집이 장대한 사람.
어거먹다 : 잘 못 되다.
어귀어귀 : 욕심사납게 음식을 물어 씹는 모양.
어금지금하다 : 서로 비슷하고 대소장단의 차가 적다.
어긋어긋 : 물건의 각 조각이 이가 안 맞아 조금씩 어긋나 있는 모양.
어깨심 : 옷의 양쪽 끝이 처지지 않고 각이 지도록 덧넣은 솜이나 천 따위의 뭉치. [유의어] 봉
어깨저울 : 양쪽으로 똑같은 저울판이 달려 잇어, 한 쪽에는 달 물건을 다른쪽에는 추를 놓아 평평하게 하여 물건의 무게를 재는 저울.[유의어] 천칭(天秤).
어깨패 : 깡패 무리. 깡패의 패거리.
어깨홈 : 흔히 여자의 여름옷에서 어깨 부분이 몸 안쪽으로 팬 부분.
어꾸수하다 : ① 음식 맛이 순하고 구수하다. ② 하는 말이 모든 점에서 그럴 듯하여 비위에 맞다.
어녹이 치다 : 여기 저기 두루 얼다가 녹다가 하다.
어늬 : 덜미.
어둑발 : 어둑어둑한 기운. 흔히 '내리다'와 함께 쓰임.
어떡치다 : 얼른 해치우다. '어떡'은 '얼른'의 지역방언이다.
어레짐작 : 겉가량으로 헤아려 짐작함.
어련무던하다 : 성질이 까다롭지 않고 무던하다.
어루러기지다 : 얼룩덜룩하게 되다. 얼룩지다.
어루쇠 : 쇠붙이를 닦아서 만든 거울, 구리 거울 등.
어룽이다 : 뚜렷하지 않고 희미하게 어른거리다. > 아롱이다.
어르다 : 얼다, 즉 남녀 간에 정을 통하거나 교합하다. 또는, 배필로 삼다.
어름 : 두 물건의 끝이 닿은 자리.
어리꾸지다 : 어리숭하여 갈피를 잡을 수 없다.
어리누이동생 : 어린 누이동생. '어리(다)+누이동생'의 결합.
어리눅다 : 짐짓 못 생긴 체하다.
어리대다 : 공연스레 어정거리다.
어리마리 : 잠이 든 둥 만 둥한 모양.
어리번쩍 : 물건 따위가 어른거리다가 갑자기 선명해지는 모양.
어리보기 : 얼뜬 사람. 둔한 사람.
어리장수 : ① 닭이나 오리 같은 것을 어리나 장에 넣어서 지고 다니며 파는 사람.② 닭의 어리처럼 생긴 그릇에 잡화를 담아서 지고 다니며 파는 황아 장수.
어리치다 : 너무 심한 자극으로 정신이 흐릿해지다.
어림 : 대강 겉가량으로 헤아림. '눈어림, 손어림'같은 명사와 '어림잡다, 어림치다' 같은 동사가 있음.
어릿하다 : 혀끝이 몹시 쓰리고 따갑다.
어마지두 : 무섭고 놀라와서 정신이 얼떨떨한 판.
어빡자빡 : 포갠 것이 한결 같지 않은 모양.
어섯 : 사물의 한 부분에 지나지 않는 정도. # 어섯만 보고 제대로 다 본 것으로 생각한다. 일을 조금 짐작하게 된 것을 '어섯눈(을) 뜨다'라 함.
어숭그러하다 : 일이 제법 잘 되다. 그리 까다롭지 않다.
어슬어슬 : 차차 어두워지거나 밝아지는 모양.
어연간하다 : 정도가 표준에 가깝다.
어웅하다 : 굴이나 구멍 등이 속이 비어 침침하다.
어이 : 짐승의 어머니.
어이딸 : 어머니와 딸. 모녀(母女).
어이며느리 : 시어머니와 며느리.
어이새끼 : 짐승의 어미와 새끼.
어정뱅이 : 갑자기 잘된 사람. 일을 제대로 하지 않고 어정대는 사람. 일을 하나 실적이 없는 사람.
어지빠르다 : 정도가 넘고 처져서 어느쪽에도 맞지 않다.
어치렁거리다 : ① 힘없이 홰홰 저으며 되는 대로 걸어가다.② 키가 좀 큰 사람이 힘없이 걸어가다.
억수 : 물을 퍼붓듯 세차게 내리는 비. 이보다 작은 느낌을 주는 말고 '악수'가 있음.
억실억실하다 : 얼굴이나 생김새가 선이 굵고 시원하다.
억척보두 : 속마음이 완악하고 굳은 사람을 가리키는 말.(완악하다 - 성질이 모지락스럽고 악독함.
언거번거하다 : 쓸 데 없는 말이 많고 경망하며 수다스럽다.
언걸 : ① 남의 일 때문에 당하는 해. ② 큰 고생
언걸 먹다 : ① 남의 일로 해를 입어 골탕 먹다. ② 큰 고생을 당하다.
언구럭 : 사특하고 교묘한 말로 남의 속심을 떠보는 등 남을 농락하는 태되.
언구럭부리다 : 언구럭을 일부러 행동에 나타내다.
언구럭스럽다 : 언구럭을 부리는 듯한 태도가 보이다.
언년 : 어린 계집아이를 귀엽게 부르는 말.
언턱거리 : 남에게 말썽을 부릴만한 핑계.
언틀먼틀 : 바닥이 들쭉날쭉해 요철이 심한 모양.
얻은 잠방이 : 남에게서 일껏 얻은 것으로 그리 신통하지 못한 물건.
얼간쌈 : 가을에 배추의 속대만을 골라서 얼간하여 두었다가 겨울에 쌈으로 먹는 음식.
얼간 : 소금에 약간 절임.
얼금뱅이 : 얼굴이 얼금얼금 얽은 사람 > 알금뱅이.
얼김 : 다른 일이 되는 바람.<얼떨김, 얼낌덜낌.
얼러방망이 : 때리려고 어르는 짓.
얼러방치다 : 두 가지 이상의 일을 한꺼번에 해 내다.
얼렁장사 : 여러 사람이 밑천을 어울러서 하는 장사.
얼레 : 실을 감는 기구. 연을 날릴 때 쓰는 얼레에는 네모얼레, 육모얼레, 팔모얼레 등이 있음.
얼음발 : 국수발처럼 잘게 부숴져 나오는 얼음의 줄기.
얼이다 : 시집보내다. 혼인시키다.
얼입다 : 남의 잘못으로 해를 받다.
엄발 나다 : 벗나가는 태도가 있다.
엄부럭 부리다 : 철없이 심술을 부리다.
엄장 : 풍채좋은 큰 덩치.
엄펑소니 : 음흉하게 남을 후리는 솜씨나 짓.
엄펑스럽다 : 음흉하게 남을 속이거나 곯리는 태도가 있다.
업수 놓다 : 광산에서 갱내(坑內)의 물을 밖으로 흐르게 설비하다.
엉겁 : 끈끈한 물건이 마구 달라붙은 상태.
엉너리 : 남의 환심을 사려고 어벌쩡하게 서두르는 짓. ---치다. 엉너리로 남의 환심을 사는 수단을 '엉너릿손'이라 하며 이런 수단을 발휘하는 것을 '엉너리치다'라 함.
엉너릿손 : 엉너리로 사람을 후리는 솜씨.
엉덩받이 : 엉덩이를 걸치고 앉을 만한 자리.
엉버틈하다 : 커다랗게 떡 벌어져 있다.
엉세판 : 가난하고 궁한 판.
엎지르다 : 액체를 쏟아지게 하다.
에다 : 예리한 연장으로 도려내다. '에'가 길게 발음됨.
에멜무지로 : ① 물건을 단단하게 묶지 아니한 모양. ② 언행을 헛일 겸 시험삼아
에움길 : 굽은 길. '에우다'(딴 길로 돌리다)의 명사형 '에움'에 길이 붙어서 된 말. '지름길'의 반대말로 쓰임.
엔굽이치다 : 물이 굽이쳐 뭍으로 빙 돌아서 흐르다.
엔담 : 사방을 둘러 쌓은 담. # 자기 집 엔담 안이 그의 세계의 전부였다.
엘레지 : 개의 자지 구신(狗腎)
여 : 물속에 잠겨있는 바위. '암초(暗礁)와 같은 뜻.
여기다 : 마음속으로 그렇게 생각하다.
여낙낙하다 : 성미가 온화하고 상냥하다.
여든대다 : 떼를 쓰다. 억지를 부리다.
여들없다 : 하는 짓이 멋없고 미련하다.
여리꾼 : 상점 앞에 섰다가 지나는 손님을 인도하여 들여 물건을 사게 하고 상점 주인으로부터 수수료를 받는 사람.
여립켜다 : 여리꾼이 손님을 끌어들여 물건을 사게 하다.
여마리꾼 : 몰래 염탐하는 사람.
여우볕 : 비 오는 날 잠깐 반짝쬐다가 사라지는 볕. 볕이 나 있는 데 잠깐 오다가 그치는 비를 '여우비'라 함.
여울돌 : 여울 밑에 깔린 돌.
여줄가리 : ① 주된 몸뚱이나 원줄기에 딸린 물건. ② 종요로운 일에 딸린 그리 중요하지 않은 일.
여투다 : 물건이나 돈을 아껴 쓰고 그 나머지를 모아 두다.
연생이 : 잔약한 사람이나 물건. 보잘 것 없는 사람의 별명.
연장걸이 : 씨름에서 오른 다리로 상대자의 오른 다리를 밖으로 꼬아 걸어 넘기는 기술.
연춧대 : 토담을 쌓을 때 쓰는 나무.
열 : 도리깨나 채찍 따위의 끝에 달려 있는 끈 따위.
열구름 : 떠가는 구름. 지나가는 구름. # 열구름처럼 마음 내키는 대로, 냇물처럼 막힘 없이 발 닿는 데로…….
열굽 : 열삼의 잎. *열삼 : 씨를 받기 위한 기름 삼.
열끼 : 눈동자에 드러난 정신의 당찬 기운.
열나절 : 일정한 한도 안에서 매우 오랫동안.
열두발 고누 : 말밭이 열둘인 고누. 서로 번갈아 놓되 한편 말 셋이 나란히 놓이면 상대편 말 하나를 따냄.
열두하님 : 혼인 때 신부를 따르는 열두명의 계집종.
열릅 : 마소의 열살.
열목카래 : 두 개의 가래를 연폭한 것에 장부잡이 둘과 줄잡이 여덟 사람이 하는 가래질. (연폭 - 마주 이어 붙임.)
열새베 : 고운 베.
열쇠돈 : 흔히 열쇠를 꿰어두는 데 사용했으므로, 별전을 일컫는 딴 이름. (별전 – 조선 때 화폐를 주조할 때 만든 기념화폐.)
열쌔다 : 매우 재빠르고 날래다.
열없다 : ① 조금 부끄럽다. ② 성질이 묽고 째이지 못하다. ③ 담이 크지 못하고 겁이 많다.
열중이 : ① 겨우 날기 시작한 새 새끼. ② 겁이 많고 나약한 사람.
열채 : 챗열이 달린 채찍.
열퉁적다 : 언어 동작이 데퉁스럽다.(데퉁스럽다 - 말이나 하는 짓이 거칠고 엉뚱하여 미련하게 보이다.)
영 : 깨끗하게 잘 꾸민 집 안이나 방 안의 산뜻하고 생기 있는 밝은 기운.
영바람 : 양양한 의기(意氣). 뽐내는 자세.
오갈 : 오가리 *오가리들다 : 식물의 잎 따위가 병들고 말라서 오글쪼글해지다.
오금 : 무릎의 구부러지는 안쪽. 도망할 때의 급한 마음을 "오금아 날 살려라" 표현함.
오달지다 : 올차고 여무져 실속 있다.
오도깝스럽다 : 경망하게 나덤비는 태도가 있다.
오도당거리다, -대다 : 쌓아둔 물건이 무너져 떨어지는 소리가 요란하게 나다.
오롯이 : 고요하고 쓸쓸하게 호젓하게.
오롯하다 : 완전하다. 원만하다.
오목다리 : 누비어 지은 어린 아이의 버선. 앞에는 꽃 수를 놓고 목에는 대님을 다는 것이 보통임.
오방지다 : 옹골지다.
오보록하다 : 많은 수효가 한데 다보록하다.
오복조르듯 : 심하게 조르는 모양.
오솔길 : 수풀속에 난 호젓한 길.
오지다 / 오달지다 : 허술한 점이 없이 실속 있다.
오지랖 : 웃옷이나 웃도리에 입는 겉옷의 앞자락.
오지랖이 넓다 : 주제넘어서 직접 자기와 관계없는 남의 일에 간섭하다.
옥니 : 끝이 안으로 고부라진 이. 옥니가 난 사람을 '옥니박이'라 함. 옥니가 난 사람이나 곱슬머리(고수머리)인 사람은 성격이 까다롭다하여 '옥니박이와 곱슬머리와는 말도 말아라. '라는 속담이 있음. '옥니'의 반대발은 '벋니' 또는 '뻐드렁니'
온천하다 : 모아 놓은 물건의 양이 축없이 온전하거나 상당히 많다.
올곡하다 : 실이나 줄 같은 것이 너무 꼬여서 비비 틀려 있다.
올곱다 : ① 마음이 정직하다. ② 줄이 바르고 곧다.
올똥말똥하다 : 올 지 안올 지 알 수 없다.
올룽이 : 사물이 종 모양으로 불룩 튀어나온 모양.
올리사랑 : 자식의 부모에 대한 사랑. 또는, 아랫사람의 윗사람에 대한 사랑. '치사랑'이라고도 함. [반대말]내리사랑.
올제 : 오늘의 바로 다음 날. 즉 '내일'을 뜻하는 말. 최초의 기록은 고려 때의 문헌인 <계림유사>에 '明日曰轄載'로 나타난다. 그런데, 내일에 대응되는 '轄載'의 소리값을 '하제, 올제, 후제' 등으로 사람마다 다르게 추정하고 있다. 백기완은 '올제'로 천소영은 '후제'가 타당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올제'가 타당한 것으로 보인다.
올차다 : 야무지고 기운차다.
올챙이묵 : 옥수수를 재료로 주로 강원도에서 많이 해 먹는 묵의 한 가지.
올풀이 : 규모가 작은 장사아치가 상품을 낱 자나 낱 개로 파는 짓.
옭다 : 칭칭 잡아매다. 올가미를 씌우다. 풀리지 않게 고를 빼지 않고 매는 것을 '옭매다', 그 매듭을 '옭매듭'이라함. # 풀리지 않게 옭아서 단단히 맨다.
옰 : 일을 잘못한 갚음. "남의 악담을 자주 하더니 그 옰으로 중병에 걸렸다.
옳은곬 : 바르게 한 방향으로 트이어 나아가는 길.
옴뚝가지 : 옴딱지와 같이 '쓸모없고 보잘 것 없는 것'을 일컫는 말.
옴씹다 : 자꾸 되 씹다.
옴팡간 : 작은 초가집 따위의 간살.
옷갓(을) 하다 : 두루마기를 입고 갓을 쓰다. 곧, 의관을 갖추다.
옷두지 : 옷 따위를 담아 두는 세간. '옷+두지'의 낱말짜임새. '두지'는 '뒤주'를 취음한 것.
옷마름 : 옷감을 치수에 맞추어 마르는 일. 또는, 그렇게 마른 천.
옷물림 : 옷을 차례로 물려 가며 입는 것.
옹가지 : 옹배기.
옹골지다 : 실속 있게 꽉 차다. 옹골지고 기운찬 것을 '옹골차다'라고 함.
옹구다 : 물건을 옹글게 오그려 작게 하다.
옹달샘 : 작고 오목한 샘. '옹달'은 작고 오목한 모양을 가리키는 말.
옹두리 : 나무의 가지가 병이 들거나 벌레가 파서 결이 맺히어 불퉁하여진 혹. 작은 '옹두리'는 '옹두라지'라고함.
옹이 : ① 손마디 등에 티눈처럼 살이 뭉쳐 딱딱한 마디가 생긴 것. [유의어]굳은 살. ② 마음 속에 맺혀 풀리지 않는 언짢은 감정.
와뜰 : 급작스러운 일을 당하여 깜짝 놀라는 모양.
왁실덕실 : 많은 사람이나 동물이 들끓어 변화가 많고 어지럽게 움직이는 모양.
왁자하다 : 정신이 어지럽도록 떠들썩하다. '왁자지껄하다', '왁자그르르하다' .
왁저지 : 무를 굵게 썰고 고기, 다시마 등을 넣어 고명하여 삶거나 볶은 반찬.
완자 : 쇠고기를 잘게 이기어 달걀 두부 등을 섞고 둥글게 빚어 기름에 지진 음식.
왈딱 : ① 먹은 것을 다 게워내는 모양 ② 별안간 통째로 뒤집히는 모양. ③ 물이 끓어 그릇 밖으로 갑자기 넘치는 모양.
왈왈하다 : ① 성질이 괄괄하다. ② 성질이 급하다.
왕가뭄 : 아주 심한 가뭄.
왕골기직 : 왕골껍질로 만든 기직. 왕골자리.
왕기 : 사기로 만든 큰 대접.
왕둥발가락 : 굵은 발가락과 같다는 뜻으로 굵고 성긴 피륙을 일컬음.
왕배덕배 : 이러니저러니 하고 시비를 가리는 모양.
왕배야덕배야 : 여기저기서 시달림을 받아 괴로움에 견딜 수 없을 때 부르짖는 소리.
왕신 : 마음이 올곧지 아니하여 건드리기 어려운 사람의 별명.
왕얽이 : 굵은 새끼로 얽은 얽이.
왕청이 : 차이가 엄청나다.
왕치 : 지붕의 너새 끝에서 추녀 끝가지 비스듬히 물매가 지게 기와를 덮은 부분. (너새 - 기와를 덮은 경사진 부분.)
왜각대각 : 그릇 따위가 부딪치거나 깨어져 요란스럽게 나는 소리.
왜골 : 허위대가 크고 언행이 얌전하지 않은 사람.
왜골뼈 : 허우대가 크고 언행이 막돼먹은, 고집이 센 사람.
왜골스럽다 : 허우대가 우락부락하게 크다. 또는 말이나 행동이 거칠고 얌전하지 못하다.
왜골참외 : 골이 움푹움푹 들어간 참외.
왜그르르 : ① 된밥 등이 흐슬부슬 한꺼번에 헤어지는 모양. ② 단단한 물건이 우수수 떨어지는 모양.
왜긋다 : 뻣뻣하다. 고분고분하지 않다.
왜나가다 : 빗나가다. 엇가다.
왜뚜 : 피리나 뿔나팔 같은 것을 부는 소리.
왜뚜리 : 큰 물건.
왜바람 : 이리저리 방향이 없이 함부로 부는 바람. 왜풍.
왜배기 : 겉보기에 좋고 질적으로 짭잘한 물건.
왜자기다 : 왁자지껄하에 떠들다.
왜자하다 : 소문이 굉장하게 퍼지다.
왜장질 : 맞대어 말하지 않고 괜스레 큰소리로 떠드는 짓.
왜장치다 : 누구라고 맞대지 않고 헛되이 큰 소리를 치다.
왜죽왜죽 : 손을 되바라지게 흔들며 빨리 걸어가는 모양.
왜퉁스럽다 : ① 엄청나게 새퉁스럽다. ② 보통 상태와는 달리 아주 엉뚱한 데가 있다.
왝왝 : 비밀을 마구 사실대로 말하는 모양.
외간 것 : 살붙이가 아닌 남들. 또는, 관계자가 아닌 타인이나 외국의 세력. 외세.
외고리눈 : 눈의 한쪽이 고리눈인 사람이나 짐승. *고리눈 : 눈동자의 둘레에 흰테가 둘린 눈.
외궁둥잡이 : 씨름 재주의 하나.
외꽃 : 오이의 꽃. 오이꽃이 노란빛이므로 '기가 질리거나 낙망을 해서 얼굴빛이 노랗게 됨'을 비유하는 말로도 쓰임.
외누다리 : 넋두리.
외대다 : ①사실과 반대로 일러주다. ②소홀하게 대접하다. ③싫어하고 꺼리어 배척하다.
외대머리 : 정식의 혼례를 하지 않고 머리를 쪽진 여자.
외동무니 : 윷놀이에서 한 동으로 가는 말. 외동.
외룩발이 : 외다리 절름발이.
외붓듯가지붓듯 : '오이가 불어나 자라듯, 가지가 불어나 자라듯'의 뜻으로, 사람이나 동식물이 무럭무럭 잘 자라는 모양.
외어서다 : ① 길을 비키어 서다. ② 다른 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서다.
외얽이 : 토벽을 하기 위하여 가로세로 외를 얽는 일.
외오돌다 : 혼자서만 반대쪽으로 돌다.
외오빼다 : 반대방향으로 돌리다.
외와들다 : 한 쪽으로 감추어 들다.
외욕질 : 속이 좋지 않아 욕지기를 하는 짓.
외우 : 외지게.
외자욱길 : 한쪽으로만 사람이 지나간 흔적이 있는 길.
외주물 구석 : 외주물집들만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곳.
외주물집 : 마당이 없고 안이 길 밖에서 들여다 보이는 보잘 것 없는 집.
외태머리 : 한 가닥으로 땋아 늘인 머리.또는, 그런 머리를 한 사람.
왼새끼(를) 꼬다 : 비비 꼬아서 말하거나 비아냥거리다.
왼소리 : 사람이 죽었다는 소문.
요가지 : 지금 이 때. 요즈음.
요강담살이 : 옛날, 상류 가옥에서 요강 닦는 일을 도맡아 하던 종.
요글요글하다 : 아깝거나 언짢은 생각이 뒤섞이어 자꾸 들볶이다.
욕받이 : 항상 욕을 먹는 사람.
욜그랑살그랑 : 욜랑거리며 살랑거리는 모양.
욜래 : 제주도에서, 동네 골목에서 집 마당으로 통하는 길(대개 직각으로 꺾여있다).
욜량욜량 : ① 가볍게 움직이는 모양. ② 자꾸 촐싹거리는 모양.
용가마 : 큰 가마솥.
용고뚜리 : 지나치게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
용골때질 : 심술을 부려 남을 부아나게 하는 짓.
용두레 : 낮은 곳의 물을 높은 곳에 퍼올리는 농기구.
용마루 : 지붕의 마루.
용수바람 : 회오리 바람.
용집 : 발에 땀이 나서 버선 위로 내어 밴 더러운 얼룩.
용천하다 : 매우 나쁘다.
용춤 : 추어 줌을 받아 좋은 마음으로 움직이는 짓.
용춤추다 : 남의 추어줌을 받아 좋아서 하라는 대로 행동을 하다.
용춤추이다 : 남을 추어 올려서 시키는 대로 행동하게 만들다.
우금 : 시냇물이 급히 흐르는 가파르고 좁은 산골짜기.
우꾼하다 : 여러 사람이 일시에 소리치며 움직이는 모양이 나타나다.
우너리 : 가죽신의 운두.(운두 - 그릇이나 신 따위의 둘레의 높이.)
우동뽑기 : 투전 노름의 한 가지. 각 사람이 한 장씩 뽑아서 끗수가 제일 많은 사람이 이김.
우두망찰하다 : 갑자기 닥친 일에 정신이 얼떨하여 할 바를 모르다.
우들푸들하다 :갑자기 멈칫하다. 또는,갑자기 불뚱이가 나다.
우듬지 : 나무의 맨 꼭대기 줄기.
우등불 : 화톳불.(평안도)
우러리 : 얽어 만든 물건의 두껑.
우러리창 : 방을 밝게하거나 또는 방안에 낀 연기를 내보내기 위하여 천장에 낸 창. [유의어]천창(天窓), '울얼(다)+이+창'의 결합, '울얼다'는 '우러러보다'의 옛말.
우레 : 꿩사냥할 때 수컷의 울음소리처럼내어 암꿩을부르는 물건. 살구씨나 복숭아씨에 구멍을 뚫어만듦.
우레 켜다 : 우레를 불어 수꿩의 소리를 내다.
우려먹다 : ① 무엇을 물에 담가 성분, 빛깔, 맛 따위를 우려내어 먹다. ② 으르거나 구슬러서 다른 사람의 재물을 조금씩 빼앗다.
우련하다 : 희미하게 겨우 보이다. 보일 듯 말 듯 희미하다. '오련하다'라는 말도 있음. 조지훈의 시에는 '우련하게'의 뜻으로 '우련'이 사용되었음.
우렷하다 : 모양이나 빛깔이 희미한 가운데 은근하면서도 똑똑하다. '우련하다'의 비표준어로 보기도 하나, 두 말은 뜻 차이가 있어 각기 살려 써야하는 말이다.
우리다 : 더운 볕이 직사(直射)하다.
우리먹이 : 가축을 우리 안에 매어 두고 먹일 사료.
우릿하다 : 진한 감동을 느끼게 하다.
우뻑지뻑 : 무리하고 급하게 덤벼드는 모양.
우세질 : 남의 비웃음을 받는 일.
우음하다 : 헛기침을 하거나, 신음하는 소리를 내다.
우줅이다 : 말려도 듣지 아니하고 억지로 행하다.
우질부질 : ① 성질이 곰살궂지 아니한 모양. ② 성질이 활발하고 모험적(冒險的)인 모양.
우집다 : ① 남을 업신여기다. ② 우접다.
우케 : 찧기 위하여 말리는 벼.
우통하다 : 빠르고 재지 못하다.
욱다 : 안으로 우그러져 있다. '옥다'보다 어감이 큰 말. 욱게 하는 것을 '욱이다'라 함.
욱대기다 : ① 난폭하게 위협하다.② 우락부락하게 우겨대다. ③ 억지를 부려 마음대로 해 내다.
욱둥이 : 욱기가 있는 사람.
욱이다 : 안쪽으로 우그러지게 하다 '욱다'의 사동형.
운덤 : 판세. 형세
울 : 온세계. 온세상.
울골질 : 지긋지긋하게 으르며 덤비는 일.
울그다 : 억지로 내놓게 하다.
울력 : (여러사람이) 힘을 합하여 일을 함. 또는 그 힘.
울력꾼 : 함께 울력으로 움직이는 사람들.
울릉대다 : 힘이나 말로써 남을 위협하다.
울멍지다 : 크고 뚜렷한 것들이 두드러지다.
울세다 : 떨거지가 많다. 족속이 많고 번성하다.
울음빛 : 금방 울 듯한 형상. 또는, 울음의 기색.
울퉁거리다 : 물체의 바닥이 고르지 않게 자꾸 불거지다.
울프다 : 울 것 같다. 울고 싶다.
움딸 : 시집간 딸이 죽은 뒤에 다시 장가든 사위의 후실.
웁쌀 : 잡곡으로 짓는 밥 위에 조금 얹어 안치는 쌀.
웁쌀얹다 : 잡곡으로 밥을 지을 때 그 위에 쌀을 좀 얹어 안치다.
웃비 : 아직 비가 올 듯한 기색은 있으나 좍좍 내리다가 잠깐 그친 비.
웃비걷다 : 오던 비가 걷다.
웃자라다 : 식물이 정상을 지나쳐 너무 자라다.
워낭 : 마소의 턱 아래 늘어뜨린 쇠고리나 귀에서 턱밑으로 늘여단 방울.
원뒤짐 : 도적질 할 때 주인을 시켜 뒤져 내는 일.
월천국 : 국물이 많고 건더기는 없어서 맛없는 국.
웨면가다 : 웨며(외치며) 가다
위낮은청 : '바리톤'의 순 우리말.
위아랫도리 : 윗도리와 아랫도리.
위아랫물지다 : ① 한 그릇에 든 두 가지 액체가 잘 섞이지 않고 위아래로 나뉘어지다. ② 연령이나 계급의 차이로 말미암아 서로 어울리지 아니하다.
위없다 : 그 위를 넘는 것이 없다. 가장 높고 좋다.
위턱구름 : 상층운.
윗고명 : 음식에 맛이나 빛을 더하기 위하여 음식 위에 치는 고명.
윗방아기 : '이미 양도陽道가 다한 늙은이가 회춘을 위해 동침하는 젊은 여자'를 일컬음.
윗부리 : 물건의 위쪽 부분
윗아귀 : ① 엄지 손가락과 둘째 손가락의 뿌리가 서로 닿은 곳.② 활의 줌통.
윗알 : 수판의 가름대 위의 알.
유리깔판 : 유리로 만든 깔판.
유자코 : 유자처럼 뭉뚝하고 우둘우둘하게 생긴 코.
유창 : 소 창자의 제일 긴 것. 국거리로 씀.
육날미투리 : 신날을 여섯 가닥으로 하여 삼은 미투리. '메투리'는 '미투리'의 비표준어.
융퉁하다 : 소견머리가 없고 매우 미련하다.
윷지다 : 경쟁이나 내기에 지고도 수그러들지 않고 다시 하자고 자꾸 달라붙다.
으깨다 : 굳은 덩이를 누르거나 문질러서 부스러뜨리다.
으밀아밀 : 남이 모르게 비밀스레 이야기하는 모양.
은(을)내다 : 어떤 일이나 행동이 보람있는 결과를 나타내다.
은결들다 : ① 겉으로 다쳐서 내부에 상처가 생기다.② 원통한 일로 속이 상하다.
음전 : 일이나 행동이 곱고 점잖음.
음충맞다 : 성질이 매우 음충하다.(음충하다 - 마음이 검고 내흉스럽고 불량하다.)
응그리다 : ① 얼굴을 찌푸리다. ② 손으로 움키다.
응등그러지다 : 춥거나 겁이 나서 근육이 줄어지다.
의건모 : 살아 나아갈 계획.
의뭉꾸러기 : '의뭉한 사람을 홀하게 이르는 말.
의뭉떨다 : 몹시 의뭉한 짓을 하다.
의뭉집 : 의뭉서러운 속내.
의붓국민 : (의붓자식처럼) 같은 국민으로 대접받지 못하고 냉대나 차별 대우를 받는 사람이나 계층.
의초 : 동기간의 우의. *그들 형제는 의초가 좋았다. 형제나 자매 사이의 정의(情誼)를 '띠앗' 또는 '띠앗머리'라고도 함.
이내 : 해질 녘에 푸르스름하고 흐릿한 기운.
이다 : 기와나 짚으로 지붕을 덮다. '이'를 길게 발음함. 지붕을 이는 데 쓰기 위해 엮은 볏짚이나 새는 '이엉'.
이드거니 : 분량이 흐뭇하게. '이드거니'의 셋째 음절(거)이 길게 발음 됨.
이드거니 하다 : 넉넉하게 그득하다.
이러구러 : 우연히 이러하게 되어.
이러루하다 : 대개 이런 것과 같다.
이루 : 도저히. 이 말 뒤에는 언제나 부정(否定)이 옴.
이루살다 : 이루어 살다. 영위營爲하다. '이루(이르)'는 '이룩하다'의 변형된 어간이다.
이름값 : 이름에 알맞은 행동이나 노릇, 또는, 주위의 평판 때문에 치루는 대가.
이리위저리위 : 이쪽으로 나오라거니 저쪽으로 가라거니 하며 외치는 일. 또는 그 소리.
이마방아 : 이마를 방아 찧듯 땅바닥에 대었다 떼었다 하며 윗몸을 구부리는 일.
이물리다 : ('이를 깨물리다'의 뜻바탕에서) 참을 수 없이 아프거나 고통스럽다. 뼈가 어그러져 물러나거나 부서지는 아픔을 말한다.
이물스럽다 : 성질이 음험하여 속을 헤아리기 어렵다.
이미룩저미룩하다 : 마음만 있고 이 핑계 저핑계로 일을 미루다. '내미룩네미룩, 니미룩내미룩, 네미룩내미룩' 따위가 있으나 뜻이 다르다.
이바지짐 : 혼인 예물이 든 짐.
이쁜도적 : '딸'을 일컫는 말. 키울 때나 출가할 대나 아들보다도 더 세간을 축내지만 그래도 이쁘게만 보인다는 뜻.
이삭목 : 벼이삭이 매달린 부분.
이새 : 바느질 따위의 여러 집안 일.
이새다 : 잎이 시들어 낙엽이 되어 떨어지다.
이슬(을) 털다 : [익은말] (이슬이 내린 들에서) 아침 일을 하다.
이슬겹다 : 이슬이 차서 싫은 느낌이 있다.
이슬바심 : 이슬을 맞거나 이슬이 내린 풀섶을 헤치며 걷거나 일을 함.
이슬밭 : 이슬이 내린 땅.
이앙 : 이음새.
이와살이 : 산판에서, 베어 놓은 통나무들을 소발구 같은 것으로 찻길까지 실어 나르는 삯일.
이윽토록 : 한참동안. 또는, 얼마간 오래도록.
이윽하다 : 느낌이 은근하다. 또는, 뜻이나 생각이 깊다.
이즈막하다 : 밤이 제법 이슥하다.
이지가지 : 수효가 많은 종류. (유의어) 여러 가지.
이지다 : ① 몸이 차차 발육하다. ② 물고기,닭,돼지 등 짐승이 살져서 기름지다.
이퉁 : 고집.
익더귀 : 새매의 암컷. <난추니(새매에 수컷)
익살주머니 : 익살스러운 마음보.
익은모시 : 생모시를 표백한 모시.
익은이 : [육류] 삶아 익힌 고기. 수육. 편육.
익은흙 : 뜨거운 기운을 받아 메마르고 열기가 있는 흙.
익임벌 : 연습. 연습조.
인간노리개 : 부잣집 아이의 노리개 노릇을 하는 가난한 집 아이. 전날에 볼 수 있었던 일인데 그 대가로 곡농(농사 지은 곡식)을 받았다 함.
인경 : 옛날, 밤에 통행금지를 알리기 위해 치던 큰 종.
인성만성 : ① 여러 사람이 복작거려 떠들썩한 모양. ② 정신이 혼미하여 눈앞이 어른어른한 모양.
인숭무레기 : 어리석어서 사리를 분간할 줄 모르는 사람.
일 말로는 : 체언 밑에 붙어, '∼일 것으로 말하고 보면'의 뜻을 나타내는 말.
일같잖다 : 힘이 들지 아니하며 예사롭다.
일곱목한카래 : 장부잡이 한 사람과 줄끈 여섯 사람이 다루는 가래.
일구덕 : 일 구덩이. 즉, '온갖 일더미에 빠져 있는 것'을 비유하는 말.
일그르다 : 어떤 일이나 형편이 잘못되어 이루어지기 어렵다.
일긋거리다 : 꽉 짜인 물건이 사개가 느슨하여 이리저리 움직이다.
일더위 : 첫여름부터 일찍 오는 더위.
일떠나다 : 기운차게 일어나다.
일매지다 : ① 죄다 가지런하다. ② 모두가 고르고 비슷하다.
일바람 : 이른 나이 때부터 외도를 하는 것. 여기서 '바람'은 '바람피우다'처럼 '외도(外道)'의 뜻임.
일밭 : 사람들이 일하는 곳.
일벗다 : 도둑질하다. 훔치다.
일본새 : 일하는 모양새. '일솜씨'는 일하는 솜씨의 뜻으로 뜻빛깔에 차이가 있으며, "일솜씨가 얌전하다. 일솜씨가 거칠다" 따위로 쓰이는 말이다.
일의놀이다 : 재롱부리다. 응석부리다.
일쩝다 : 일거리가 되어 귀찮다.
일토시 : 일할 때에 끼는 토시. 커프스 커버.
일통 : '일'의 속된말.
입고프다 : 자유롭고 숨김없이 말을 하고 싶다.
입꼬리 : 입의 양쪽 구석. (같은 말) 입아귀.
입노래 : 말에 특별한 형식없이 장단을 붙여 부르는 노래. '민요' 따위.
입매시늉 : 음식을 조금 입에 대는 둥 마는 둥 하는 짓.
입바람 : 입술을 둥글게 모아 뿜어내는 기운.
입빔 : ('입을 꾸미는 일'의 뜻바탕에서) 입막음이나 입씻이로 주는 돈이나 물건.
입술도장 : (여자의) 입술 연지 자국.
입심거리 : 이러니저러니 이야기가 될 만한 거리.
입씨름질 : 뒤질세라 서로 지껄여 대는 일.
입안엣소리 : 입속말.
입을거리 : 걸치고 입을 수 있는 옷붙이.
입잣 : (좋지 않은 뜻으로) 입짓. 입놀림.
입주다 : 입맞춤을 허락하다.
입치기 : 먹는 일을 뒷바라지하는 일. (유의어) 입치다꺼리.
잇 : 붉은 빛 물감. 잇꽃의 꽃부리에서 채취하는 물감.
잇갑 : 입갑. (미끼)
잇금 : 잇자국. 임금은 '닛금'에서 '님금', '임금'으로 변한 말이다.
잇긋않다 : 꿈쩍하지 아니하다. 또는, 어떤 일에 아는 척하거나 참견을 하지 않다.
잉끄리다 : 이리저리 짓찧어서 일그러뜨리다.
잉큼잉큼 : 가슴이 가볍게 빨리 자꾸 뛰는 모양.